인문 지문1 25학년도 수능 국어에서는 인문 지문을 가장 마지막에 푸는 것이 어떨까? 평가원에서 수능을 매년 출제할 때, 난도를 조절하는 것은 퍽 힘든 일입니다. 너무 쉬워도 변별이 안되고 너무 어려워도 변별이 안됩니다. 수능 국어 영역만 봤을 때, 1등급 컷이 90~92점 정도가 나오면 딱 좋겠지만, 그걸 맞추는 건 너무도 어렵습니다. 매년 고3이 되는 학생들이 전년도 고3과 동일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적정 난이도를 맞추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.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매년 고3의 실력이 다 다르지요. 게다가 재수생이 얼마나 유입되느냐에 따라서도 등급컷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25학년도 6모에서는 평가원이 의대 충원에 따른 재수생 증가를 고려해서 조금 어렵게 출제를 해 본 것 같습니다. 자칫 쉽게 내면 의대에 지원하려는 재수생들로 인해 너무 등급컷이 올라갈테니 조금 난도를 높여보려.. 2024. 9. 13. 이전 1 다음